헬스초보 3개월만에 몸짱 만들기! 진실은?

안녕하세요 운. 하. 남 입니다. 운동을 못 한지가 지금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요. 몸이 근질근질하고 스트레스 수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너무 힘든 일인 거 같네요. 헬스를 못 한다는 것은 말이죠. 하루빨리 회복해서 헬스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늘 제가 TV를 시청하던 중에 단기간(3~4개월)만에 몸만들기에 도전하는 연예인들을 보고 거기에 대한 진실을 말해 드리려 이렇게 컴퓨터를 켰습니다. 또한, 우리 주변에 헬스장이 요즘 엄청 많은 데요. PT광고들 보면 단기간에 몸만들기 프로젝트를 내세워 광고를 하는 곳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몸 만들기

과연? 우리 몸이 3개월 만에 근육성장을 이루어내서 몸짱이 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해서 한 번 얘기해보도록 하죠! 우선은 제가 말하는 이 3개월에 해당 되는 사람들은 초보자 임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입니다! 물론, 저나 운동 경력이 오래되어 근육량이 많으 신 분들은 사실 운동을 1년 쉬면 몸이 근손실과 수분이 빠져서 꾸준히 할 때보다 왜소한 몸이 되지만 다시 집중해서 운동을 시작한다면 3개월이면 충분히 원래 몸만큼 되돌릴 수 있죠. (머슬 메모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다음에 한번 다뤄보도록 하고요.) 초보자들은 운동 시 들었던 중량이 한 달 두 달 뒤 근육량이 늘어 더욱 무거운 중량을 들 수 있다고들 생각하지만 사실상 그것은 근력의 문제지 근육량이 증가하여 힘이 강해진 것은 아닙니다. 이는 운동신경의 발달로 처음 근섬유를 30%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면, 운동을 하면서 신경들의 활성화가 되고 몸에서 중량을 받아들일 때 동작의 스킬, 몸의 적응도 등이 근력에 영향을 미처서 발생하는 현상이라 보면 됩니다. 신경의 발달로 근섬유들의 더 많은 동원력이 강한근력으로 이어지지만 근육량은 전혀 변화가 없다는 뜻이죠.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의 경우 트레이닝을 하면서 신경계의 향상에 영향을 받고, 근육량에 대한 근비대는 운동신경이 완전히 깨어난 후에야 발생하는 문제인 거죠. 

 

그렇다면 우리가 3개월 만에 몸짱이 된다는 것은 무슨 말인지 싶을 텐데요. 사실 그것은 근육량의 증가에서 오는 몸의 변화가 아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체지방의 감소로 가려져있던 근육들이 좀 더 돋보이게 됩니다. 근 선명도가 높아지므로써 한 층 몸이 좋아진 거처럼 보이는 것이죠. 헬스는 근 비대화 운동입니다.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살만 빼서 만들어진 몸은 몸짱이라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고, 그런 몸들은 실제로도 사실 그리 보기에 몸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말라서 나온 근육??? 잘 못 보면 안타까워질 수 있는 상황들이죠. 근육량은 1 년에 1KG를 올리면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근육량을 늘리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죠. 3개월로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초보자들이 몸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지만 말이죠. 

 

여러분들은 이제 이러한 정보를 숙지 하셨으니, 여름이 되기 전 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년 여름부터 내 몸을 갈고닦고 만들기 시작하셨어야 합니다. 여름만 되면 헬스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분비기 시작합니다만... 그때 시작하면 내년에 몸짱이 되실 겁니다. 

 

이상 운. 하. 남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