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칼로리가 비만의 길인가

안녕하세요. 운. 하. 남 입니다. 비가 오고 난 후에 좀 더 추워졌네요. 모두들 건강 관리 잘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이렇게 추워진 날은 저도 이불 밖으로 나가 운동을 하고 싶은 생각이 좀처럼 들지 않는 날씨입니다. 오늘은 어떤 얘기를 해볼까 생각하던 중 많은 분들이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칼로리가 높은 만큼 살이 많이 찐다라는 이야기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대게 음식을 고를 때에도 칼로리 체크하시고 드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칼로리 = 살이냐, 그리고 살은 어떻게 찌냐에 대해 나름대로의 심층? 분석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칼로리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죠. 칼로리란 음식에 들어 있는 열량의 단위로 영양학에서는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대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그 칼로리를 다 소모 할 수 없어 남은 칼로리가 살로 간다! 그래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살이 많이 찐다! 일반적인 우리가 생각하는 생각입니다. 한 실험에서는 식품을 단위 양만큼 계량하고 태우고, 그때 물의 온도 상승분을 측정하여 해당 식품을 태워서 얻은 열에너지를 계량하는 방법 등 여러 측정을 거쳐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1g 당 4kcal의 열에너지를 내는 반면 지방은 9kcal를 낼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곤 살이 찌는 주범은 지방이다!라고 알려져 왔습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들을 피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탄수화물

하지만, 우리가 살이 찌는 것은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이야기 하는데, 지방이 어떻게 축적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먼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인슐린을 이용해 당을 세포로 넣어 그것을 사용하는데. 잉여 포도당의 일부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한 용량은 큰 편이 아닙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일부는 혈액을 통해 흘러 다닐 경우 우리 몸은 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방세포로 처리해버리죠. 이때 바로 지방세포가 늘어나면서 축적됩니다. 쉽게 말해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살이 찐다 라는 것이죠. 특히 복부나 내장지방에 말이죠. 위에서 장으로 거치며 음식이 소화가 되고 분해가 일어나고 혈액으로 흡수가 되는데 이 잉여된  포도당을 빠르게 처리를 해서 없애기 위해 소화 기관에서 가까운 복부에 유독 많이 쌓이게 되죠. 이 때문에 뱃살이 많이 생깁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지방덩어리들은 어찌 보면 당 성분의 잉여로 쌓인 것인데, 여기서 살이 찌는 당은 GI지수가 높은 탄수화물입니다. 바로 이 녀석이 주범이라는 것이죠.

 

사실 지방은 순간적으로 많이 먹게되면 몸에 저장할 공간이 없어 배설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행하게 된 다이어트 식이요법이 저탄 고지 식단이 나오게 된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다이어트 중에 음식을 고를 때 정확한 자세는 칼로리를 측정하기보단 이 음식에 대한 GI지수를 보고 먹는 것이 제일 안전하게 드실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예기치 않게 많은 탄수화물을 먹게 될 때에는 식초를 식사 전에 먹어주고 식사하시면 식초가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은 작지만 엄청나게 세밀한 화학공장과도 같습니다.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영양학 관계를 잘 알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상. 운. 하. 남 이였습니다.